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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세원 교수 1주기 추모 콘서트
2019-12-03

우울증 환자 치료와 자살 예방을 위해 헌신하다 지난해 12월 31일 환자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은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교수를 추모하는 콘서트가 3일 저녁 YTN 홀에서 열렸습니다.


고인의 책 제목인 '죽고 싶은 사람은 없습니다'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콘서트에는 가수 이은미와 박기영,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고인의 동료들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YTN라디오대한정신건강재단이 함께 마련한 추모 1주기 콘서트에는 유족과 동료, 청취자들 300여 명이 모여 고인의 삶과 뜻을 기렸습니다.


고인의 유지처럼 '마음의 고통이 있는 모든 사람이 사회적 편견이나 차별없이 쉽게 치료 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YTN도 함께 하겠습니다.


(사진 촬영 및 제공 : 이기주 중계부 부장)

▲ 오프닝을 여는 고 임세원 교수의 두 아들

"아빠에게 받은 사랑과 아빠의 용기 있는 삶을 기억하며 저 또한 사랑과 용기 있는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공감과 위로의 공연

▲ 고 임세원 교수의 아내 신은희 상지대 간호학과 교수

▲ 의미 있는 무대에 늘 함께 하는 가수 이은미

"심한 우울증을 겪은 후 만든 노래가 '애인 있어요!' 입니다"

▲ 그룹 '동물원' 전 멤버이자 정신과 의사인 김창기 씨의 열창

(왼쪽부터) 사회자 김혜민 YTN라디오 PD, 고인의 단짝 백종우 중앙자살예방센터장, 김창기 씨

▲ 김창기 씨가 작곡한 추모곡을 부르는 가수 최승열과 고 임세원 교수의 동료들

▲ 송형석 정신과 의사의 친구를 위한 자작곡 연주

▲ 기타리스트 유지원…마음 아픈 이들을 위한 힐링 연주

▲ 마지막 무대를 따뜻함으로 꽉 채워준 가수 박기영

▲ 추모 콘서트 참석자 모두의 뜻을 담아 만든 '의사자패' 전달식

- 유족들의 남은 바람인'의사자' 지정이 꼭 이뤄지길

▲ 고 임세원 교수 1주기 추모 콘서트를 함께 만든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