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은 영화 애정..."캐릭터적으로 좀 더 많이 열려 있는 것 같다"
▲ 배우 이나영의 키워드 “사람·솔직·담백”
▲ 작은 영화 애정..."캐릭터적으로 좀 더 많이 열려 있는 것 같다"
▲ 배우 이나영의 키워드 “사람·솔직·담백”
▲ YTN ‘컬처인사이드’ 문화人터뷰에 출연한 배우 ‘이나영’ 모습
배우 이나영이 9일(토) 저녁 7시 20분 방송되는 YTN <컬처인사이드> ‘문화 인터뷰’에 출연한다.
“대사만 외우면 될 줄 알았는데”…<아너>로 다시 증명한 배우 이나영
신비로운 분위기와 독보적인 아우라로 사랑 받아온 이나영. 하지만 직접 만난 그는 화려한 수식어보다 ‘사람’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배우였다. 꾸밈없는 말투와 담백한 태도 속에서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온 시간이 자연스럽게 묻어났다.
얼마 전 종영한 ENA 드라마 <아너>에서 이나영은 사회적 폭력에 맞서는 변호사 윤라영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냉철함과 연약함이 공존하는 복합적인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이나영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땐 대사만 잘 외우면 되겠다 싶었지만, 촬영이 이어질수록 감정이 깊게 올라왔다”고 털어놨다. “나중에는 오히려 덜어내는 게 더 어려웠다.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며 캐릭터에 깊게 스며든 과정도 솔직하게 전했다.
폐인 양산한 <네 멋대로 해라> “획기적인 작품”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으로 단연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가 빠질 수 없다. ‘네멋 폐인’이라는 신조어까지 탄생시킨 이 작품은 지금까지도 이나영을 대표하는 인생작으로 회자된다.
그는 “아직도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 반 이상은 <네 멋대로 해라> 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정말 획기적이고 너무 좋은 작품”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공개 앞둔 단편 <신원미상>...“(작은 영화가) 캐릭터 적으로 열려 있는 것 같다”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흥행이나 성적보다 ‘끌림’에 가깝다. 이나영은 “시나리오를 보면 ‘이 안에 들어가고 싶다’, ‘이 대사를 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 때가 있다”며 꼭 해야겠다고 생각한 작품을 묻는 말에는 “제가 했던 작품들 전부”라고 답했다. 독립 영화와 단편영화에도 꾸준히 애정을 보여왔다. 영화 <뷰티풀 데이즈>에서는 탈북 여성의 삶을 깊이 있게 그려냈는데, 개런티 없이 참여할 만큼 작품의 의미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이나영은 “저예산 영화나 단편영화는 캐릭터 적으로 더 많이 열려 있는 것 같다”며 “저도 도움받고, 다양성이 더 많이 보였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단편영화 <신원미상>을 촬영했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나영은 쑥스러운 듯 웃으며 “극장에서 확인해 주시면 고맙죠…”라고 말했지만 여전히 이런 말을 잘 못 하겠다고 고백하기도.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솔직하고 담백한 사람이면 좋겠다”고 답한 이나영. 꾸미지 않은 태도와 자신만의 속도로 긴 시간을 걸어온 배우의 인터뷰가 끝난 뒤 남은 건 ‘사람 이나영’이었다.
<컬처인사이드>는 2024년 5월 11일 첫 방송 된 YTN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의 최전선에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문화人터뷰’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우리 시대 대표 연예인과 문화 인물을 초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우 이나영이 출연한 ‘문화人터뷰’는 뉴스채널 YTN (토요일 오후 7시 20분)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의 코너로 배우 이정재, 송승헌, 권상우, 류승룡, 이제훈, 조정석을 비롯해 가수 이적, 백지영, 영탁, 샤이니 민호, 소녀시대 윤아, 이준호, 그룹 스트레이 키즈 등이 출연했다.
■ YTN <컬처인사이드> 방송 시간
- 5월 9일(토) 오후 7시 20분 (본방송)
- 5월 10일(일) 오전 3시 20분 (재방송)
■ 제작진
- 진행 : 박민설
- 인터뷰 : 김정아
- 책임프로듀서 : 김선희
- 연출 : 신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