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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다시 걷는 독립 대장정> 3월 31일 첫 방송
2019-03-26

스승과 제자가 다시 걷는 임시정부 대장정


대한민국 임시정부 100주년 4부작 특집 다큐 <다시 걷는 독립 대장정> 3월 31일 첫 방송

일제강점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중국 내 이동 경로를 그대로 답사한 4부작 다큐멘터리가 YTN을 통해 3월 31일(일) 첫 방송 된다.

YTN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 요인들이 겪은 고난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특별 기획 <다시 걷는 독립 대장정>3월 31일부터 매주 일요일 네 차례에 걸쳐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번 특집 프로그램은 상하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일제의 탄압과 전쟁 등의 상황 속에서 8년간 장장 5천km를 이동했던 경로를 그대로 따라가며 중국 대륙에 남은 임시정부의 유적과 흔적을 찾아 나선 과정을 담았다.

특히 이번 특집은 베이징 한국학교 재직 시절 동포 학생들을 이끌고 항일 유적지를 답사하고 답사 가이드를 책으로도 엮은 한성여고 김태빈 교사와 제자 두 명이 직접 임시정부 루트를 답사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교사가 학생들에게 임시정부의 의미와 당시의 상황을 실제 유적지에서 설명하는 방식을 통해 시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

이들은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수립된 상하이에서 출발해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 공원 의거(1932) 직후 항저우, 자싱, 전장 등으로 도피했던 경로를 비롯해 중일전쟁 발발(1937) 이후 난징, 창사, 광저우, 구이양을 거쳐 임시정부의 마지막 청사가 있었던 충칭까지 이동한 여정을 항공기, 열차, 배, 버스 등을 이용해 직접 답사하며 임시정부의 역사를 더듬었다.

YTN은 “이번 특별 기획과는 별도로 임시정부 유적지 답사 가이드를 청소년들을 위한 영상 교재로도 제작해, 각급 학교에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YTN 특별 기획 <다시 걷는 독립 대장정>내레이션은 윤봉길 의사의 종손인 배우 윤주빈이 맡아 의미를 더했다. (끝)


YTN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특별 기획 <다시 걷는 독립 대장정> 방영 일정

1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상하이에 수립된 임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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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풍찬노숙의 세월-자싱에서 난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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