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한글 사랑 이상봉, ‘한글 패션 선구자’로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 전해
▲ 최근 태국에서 열릴 한국 패션 전시회 준비로 바쁜 일정
▲ 20년 한글 사랑 이상봉, ‘한글 패션 선구자’로 세계에 한국의 아름다움 전해
▲ 최근 태국에서 열릴 한국 패션 전시회 준비로 바쁜 일정
▲ YTN ‘컬처인사이드’ 문화人터뷰에 출연한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 모습
한글 패션의 선구자로 불리는 디자이너 이상봉이 한글날을 앞두고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 인사이드>(MC 박민설)에 출연해 자신의 패션 인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생계 위해 배우의 꿈 포기, 우연히 국제복장학원에 가게 되며 본격적인 패션의 길
애초 이상봉이 되고 싶었던 건 연극배우였다. 그러나 생계를 위해 꿈을 접고 옷 수선일을 시작했고 서울예대 학생 시절 우연히 국제복장학원을 다니게 되면서 패션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1983년 중앙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수상, 2년 뒤 명동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의상실 개점.
이후 파리에서 전시회를 열 수 있을 정도로 이상봉은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패션 세계를 차근차근 완성해 갔다.
승승장구하던 시절, 모두가 말릴 때 한글 패션에 도전
2000년대 초, 대표적인 국내 패션 디자이너로서 가장 활발히 활동했던 때, 이상봉은 한국-프랑스 수교 120주년 행사에서 패션쇼를 할 기회를 얻었다. 한국적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싶어 한글을 패션에 활용하려고 했지만, 직원들을 포함해 주변의 큰 반대에 부딪힌다. 늘 그래왔듯 도전정신으로 패션에 한글 디자인을 과감히 적용해 선보였고 해외에서 "세상 어디에도 없는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이후에도 도전은 계속돼 다양한 한글 서체, 단청 등 새로운 한국적 요소를 추가하며 이상봉은 지금도 그만의 패션 세계를 계속 확장해가는 중이다.
“세계적인 한류 인기…K패션의 시대도 올 것”
최근 태국에서 열릴 한글 패션 전시회를 위해 분주한 날을 보내고 있는 이상봉은 음악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끄는 것처럼 패션에도 그런 시대가 올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글날과 가장 어울리는 패션 디자이너, 20년 동안 한글 사랑을 패션으로 실현한 이상봉에 대한 더 자세한 인터뷰는 YTN <컬처 인사이드>의 ‘문화人터뷰’에서 만날 수 있다.
<컬처인사이드>는 지난 5월 11일 첫 방송 된 YTN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의 최전선에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문화人터뷰’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우리 시대 대표 연예인과 문화 인물을 초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이 출연한 ‘문화人터뷰’는 뉴스채널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매주 토요일 오전 9시 20분 방송)의 코너로 배우 이정재와 조정석을 비롯해 가수 김연자, 이적, 개그우먼 조혜련 등이 출연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방송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LOqVfV4nUw (지난 9월 28일 방송 / 가수 ‘이적’편)
■ YTN <컬처인사이드> 방송 시간
- 10월 5일(토) 오전 9시 20분 (본방송), 오후 7시 20분 (재방송)
- 10월 6일(일) 오전 3시 20분 방송 (재방송)
■ 제작진
- 진행 : 박민설
- 인터뷰 : 박순표
- 책임프로듀서 : 김선희
- 연출 : 박영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