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부부인 아내와 ‘이혼설’에 대해 “사실 아니야” 밝혀
▲ “육아 예능 출연 후 공백기…아빠 육아 패러다임 바꾼 것에 만족”
▲ “젊은 시절 혼돈의 시기 보내…나 같은 아들 낳을까 봐 아들 낳기 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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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컬처인사이드’ 문화人터뷰에 출연한 배우 ‘송일국’ 모습
배우 송일국이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MC 박민설)에 출연해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뮤지컬 ‘애니’의 캐릭터 위해 10kg 감량...비법은?
드라마 ‘주몽’, ‘해신’ 등에서 선 굵은 사극 연기의 주역으로 활약하던 배우 송일국이 이번에는 뮤지컬 배우로 돌아왔다. 마흔 넘어 공연을 시작한 후 연극에 이어 뮤지컬의 매력에 푹 빠졌다는 송일국. 뮤지컬 ‘애니’에 대한 애정을 인터뷰 내내 열정적으로 보여주었다. 본인이 맡은 극 중 캐릭터 워벅스의 날카로운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무려 10kg을 감량하기도. 다이어트 비법으로는 아내의 야채수프를 꼽았는데, 다양한 채소와 고기를 넣고 들통 가득 끓인 아내의 레시피 덕분에 큰 효과를 봤다고 한다. 아내가 식단 관리는 물론 노래와 캐릭터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는다며 최고의 매니저라고 엄지를 치켜들기도. 주말 부부라서 이혼이나 별거에 대한 얘기가 떠돌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분명히 밝히기도 했다.
‘삼둥이 아빠’ 수식어 “배우 인생에 걸림돌 일수도… 아이 키우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연기해야”
이제 사춘기에 접어든 삼둥이에 대한 얘기도 빼놓지 않았다.
송일국은 여전히 많은 사람이 배우보다 삼둥이 아빠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그 타이틀이 연기 인생에 있어 걸림돌일 수 있다고 하면서도 피해 갈 수 없는 일이라고 받아들인다. ‘아빠 육아’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것으로 감내할 수 있다고.
어떤 배역을 맡고 싶냐는 질문에는 “아이 셋 키우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연기해야 한다”며 환하게 웃었다. 지금의 다정한 아빠 이미지와 다른 악역도 해보고 싶고 ‘주몽’처럼 국민적 인기를 누렸던 사극에도 다시 출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송일국, YTN에 공개한 의외의 취미는?
진행자가 지금까지 다른 인터뷰에서 밝히지 않은 비밀을 공개해줄 수 있는지 묻자 ‘다이어리 꾸미기’ 취미를 깜짝 공개했다. 스티커도 3박스 정도 갖고 있고 대본에도 귀여운 스티커들을 붙이곤 한다고. 선이 굵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송일국의 평소 이미지와는 조금 거리가 있어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결혼할 때 티스푼 하나도 직접 고를 정도로 미적 감각이 뛰어난 편이다. 신혼집에 들어가기 전에도 바쁜 아내를 대신해 벽지를 고르는 것부터 시작해 인테리어를 본인이 했다는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뮤지컬 ‘애니’, 1년 내내 하고 싶은 이유는?
뮤지컬 ‘애니’ 연습 현장에 가면 스무 명의 딸이 생긴 것 같아 행복하다는 송일국. 앞으로 1년 내내 공연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송일국과 남경주가 올리버 워벅스로 열연하는 뮤지컬 ‘애니’는 10월 27일까지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열정 넘치는 뮤지컬 배우로 돌아온 송일국에 대한 더 자세한 인터뷰는 YTN <컬처인사이드> ‘문화人터뷰’에서 만날 수 있다.
<컬처인사이드>는 지난 5월 11일 첫 방송 된 YTN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의 최전선에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문화人터뷰’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우리 시대 대표 연예인과 문화 인물을 초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우 송일국이 출연한 ‘문화人터뷰’는 뉴스채널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매주 토요일 오전 9시 20분)의 코너로 배우 이정재와 조정석을 비롯해 가수 김연자, 이적, 개그우먼 조혜련 등이 출연했다.
■ YTN <컬처인사이드> 방송 시간
- 10월 19일(토) 오전 9시 20분 (본방송), 오후 7시 20분 (재방송)
- 10월 20일(일) 오전 3시 20분 방송 (재방송)
■ 제작진
- 진행 및 인터뷰 : 박민설
- 책임프로듀서 : 김선희
- 연출 : 박영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