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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보도자료] 걸그룹 ‘골든걸스’ 활동... “끙끙 앓았지만 너무 재밌는 경험”
2024-11-21

▲ 다문화 대안학교 운영 “아이들은 나처럼 힘들지 않길 바라며 시작”

▲ ‘미운 오리 새끼’로 받은 위로, 그림책으로 다른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어

▲ 12월 30~31일, 5년 만의 ‘인순이 디너쇼’ 위해 노래 공부 중



▲ YTN ‘컬처인사이드’ 문화人터뷰에 출연한 가수 ‘인순이’ 모습



가수 인순이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 인사이드>(MC 박민설)에 출연해 47년 가수 인생과 다양한 도전에 대해 들려주었다.


산티아고 순례길 완주, ‘고졸’ 검정고시도 합격

“저쪽에 뭐가 있는지 일단 가보는 스타일이다”

인순이는 지난해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을 완주했다. 800km가 넘는 길고 힘든 여정이었다. 쉼 없이 달려온 가수 인생을 잘 보냈는지 돌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예순일곱의 나이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해 학력 프로필이 바뀌었다. 기분이 좋아 지인들에게 프로필에서 달라진 부분 좀 찾아보라고 우스갯소리도 했다고. 같은 걸그룹이었던 ‘희자매’의 재희라는 친구는 그런 인순이가 자랑스럽다며 연락을 해오기도 했다.


‘희자매’에 이어 두 번째로 도전한 걸그룹 ‘골든걸스’... “재밌지만 삭신이 쑤셔”

지난해에 박진영이 프로듀싱을 맡고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와 함께 결성한 화제의 걸그룹 ‘골든걸스’. 가창력으로는 대한민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디바들이지만 아이돌 그룹의 노래와 안무에 온몸이 아플 정도였다고. 인순이는 “저희 넷 다 ‘골든걸스’ 하면서 끙끙 앓았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가수 인생의 또 다른 동력이 되었다고 전했다. 예순이 훌쩍 넘은 나이에 이전에 해오던 무대가 아닌 완전히 새로운 공연을 해야 했던 도전이었다.


다문화 대안학교 운영 “아이들이 나처럼 힘들지 않기를”

어린 시절, 남과 다른 외모와 환경으로 다양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야 했던 인순이. 다문화 3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다른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가져왔다. 10여 년 전부터는 강원도 홍천에서 대안학교 ‘해밀학교’를 운영 중이다. 바라는 것은 아이들이 자신처럼 힘든 사춘기를 보내지 않는 것. 맨 처음엔 “아이들에게 마음의 근육을 만들어 줘야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요즘은 세상에 나갈 준비를 잘 시키기 위해 공부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편견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을 위로해주고 싶은 마음에 ‘다름’ 속에서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짧은 그림책 <안녕, 해나!>도 출간했다.


5년 만의 ‘인순이 디너쇼’, “당분간 노래 공부에 매진”

얼마 전 군인들을 위한 신곡 ‘너의 이름을 세상이 부를 때’를 발표한 인순이. 팬들이 인순이를 찾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위로받고 싶을 때 사람들이 저를 필요로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다. 인순이는 오는 12월 30일~3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5년 만의 디너쇼를 선보인다. 지난해부터 산티아고 순례길 완주와 걸그룹 ‘골든걸스’ 활동, 고졸 검정고시 합격과 그림책 출간까지 쉼 없이 달려온 인순이. 콘서트를 앞두고 당분간 노래에 매진하는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가수 인순이에 대한 더 자세한 인터뷰는 YTN <컬처 인사이드> ‘문화人터뷰’에서 만날 수 있다.


<컬처인사이드>는 지난 5월 11일 첫 방송 된 YTN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의 최전선에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문화人터뷰’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우리 시대 대표 연예인과 문화 인물을 초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순이가 출연한 ‘문화人터뷰’는 뉴스채널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매주 토요일 오전 9시 20분 방송)의 코너로 배우 이정재와 조정석을 비롯해 가수 김연자, 이적, 거미, 샤이니 민호, 개그우먼 조혜련 등이 출연했다.



■ YTN <컬처인사이드> 방송 시간

- 11월 23일(토) 오전 9시 20분 (본방송), 오후 7시 20분 (재방송)

- 11월 24일(일) 오전 3시 20분 방송 (재방송)


■ 제작진

- 진행 : 박민설

- 인터뷰 : 이광연

- 책임프로듀서 : 김선희

- 연출 : 신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