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신임 사내이사에 김용섭 (전 미디어경영본부장) 선임
… 신임 상근 감사 윤종진 전 KT 부사장
YTN이 사내·외 이사와 감사를 새로 선임했다.
YTN은 3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와이티엔뉴스퀘어 1층 YTN홀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용섭 미디어 경영본부장을 신임 사내이사(상무)로, 윤종진 전 KT 부사장을 신임 감사로 선임했다.
김용섭 신임 사내이사는 고려대 불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YTN 공채 2기로 입사했다. 이후 뉴스총괄부·사회부·경제부·기획팀을 거쳐 기획조정실장, 디지털센터장, 미디어경영본부장 등을 맡았다.
윤종진 신임 감사는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이후 SK텔레텍 홍보팀장, SKT 홍보팀장을 거쳐, 2016년 KT 홍보실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YTN이 감사직에 경제계 출신 인사를 선임한 것은 창립 이래 처음이다. YTN은 윤 감사가 불편부당한 중립적 감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섭 신임 사내이사와 윤종진 감사의 임기는 2025년 3월까지 3년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조홍식 현 서울대 로스쿨 교수가 1년 임기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고, 유준수 전 KT&G CR본부장이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