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 벚꽃 = 걷기 딱 좋은 날!
오전 내내 내리던 비가 거짓말처럼 뚝 그친 일요일(14일) 오후, 날씨로 인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남산 백범광장에 천2백여 명이 모였습니다.
벚꽃의 마지막 향연을 놓칠새라 손에 손을 잡고 모인 가족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가득했는데요.
YTN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올해로 7회째 열고 있는 '남산가족걷기대회'는 시민들의 입소문을 타고 남산의 봄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 했습니다.
남산 백범광장을 시작으로 서울타워 플라자까지 약 6km를 걸으며 싱그러운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는데요.
도착지 서울타워 플라자에서는 경품 추첨 행사와 함께 푸짐한 선물 릴레이가 펼쳐져 많은 시민들이 웃음꽃을 활짝 피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