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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3.1운동 100주년 특집 다큐 <대륙의 여성 독립투사들> 방송
2019-02-25

(왼쪽부터) 윤희순 지사, 권기옥 지사, 정정화 지사, 이혜련 지사

뉴스 전문 채널 YTN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를 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방영한다.

YTN이 제작한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일제강점기 다양한 분야에서 독립운동에 참여했지만 ‘여성’이라는 이유로, 또는 남아 있는 당시의 기록이 적어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여성 독립운동가들과 독립운동 단체들을 발굴해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YTN은 “2019년 현재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독립 유공자 1만 5천여 명 가운데 여성 독립운동가는 357명으로, 전체의 2.4%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더 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기록함으로써 후세에 알리는 게 절실하다는 인식으로 특집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륙의 여성 독립 투사들>이라는 제목의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는 중국과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자취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1부 ‘기억되지 못한 이름’(3월 3일 방송)에서는 중국에서 활동했던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최초의 여류 비행사 권기옥, 임시정부의 자금책으로 수시로 중국과 조선을 드나들었던 정정화 지사 등을 다룬다.

2부 ‘태평양을 넘은 독립의 꿈’(3월 10일 방송)에서는 하와이에서 독립운동 자금 모금에 앞장섰던 황마리아 지사와 대한부인구제회를 비롯해 도산 안창호의 부인 이혜련 지사가 이끈 대한여자애국단, 뉴욕과 필라델피아 등에서 독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한인 유학생 등 일제강점기 미국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들과 단체의 활동상을 소개한다.

영화 ‘박열’에서 가네코 후미코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최희서가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끝)

YTN 특별 기획 <대륙의 여성 독립투사들> 방송 일정

1부 기억되지 못한 이름 ▶ 3월 3일(일) 11:25, 20:25

2부 태평양을 넘은 독립의 꿈 ▶ 3월 10일(일) 11:25,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