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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②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 기자간담회 개최
2019-04-10

YTNYTN 같지 않은 뉴스를 만든다 

 

   -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 ~19:30~21:00 방송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 기자간담회 현장 (10일 오전 11시, YTN 3스튜디오)

 

  뉴스 전문 채널인 YTN이 CBS를 퇴직한 변상욱 앵커를 영입해 본격적으로 저녁 종합뉴스 경쟁에 뛰어든다. 공중파와 종편 등 모든 채널이 화력을 쏟아붓는 시간대에 YTN이 들고나온 무기는 다름 아닌 ‘다름’이다. 

 

  국장에서 현장 취재기자까지 수직계열화된 보도국의 뉴스제작 시스템을 깨고 뉴스에 PD적 상상력을 집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방송 최초로 한 시간 반짜리 종합뉴스 제작을 보도국이 아닌 제작국에서 맡았다. 제작진은 PD가 대다수이고 보도국 기자 2명이 파견돼 PD들과 협업한다.

 

  CBS 대기자 출신의 변상욱 앵커를 영입한 이유도 다른 뉴스를 하기 위해서다. 정통 TV 뉴스 문법에 익숙한 YTN 기자들과 달리 변상욱은 라디오에서 36년을 일했다. 풍부한 취재 경험과 해박한 지식, 구수한 입담을 갖춘 그를 YTN은 퇴직 전부터 눈여겨보다 바로 초빙했다고 한다. 

 

  10일 YTN 상암동 사옥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변상욱은 “대어라고 하지는 않겠다. FA(자유계약) 시장에 잘 삭힌 홍어 한 마리 나타난 걸로 생각해달라”고 했다. 힘 빼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뉴스를 하겠다는 뜻이다. “시청자들이 뉴스를 보는 힘을 기르도록 돕겠다”고도 했다. 시중에 유통되는 뉴스의 맥락과 배경을 알려주는 이른바 ‘뉴스 사용 설명서’가 되겠다는 의미다.

 

  ‘변상욱의 뉴스가 있는 저녁 (뉴있저)’은 YTN 라디오와 SNS 채널을 통해 동시에 생방송 된다. 라디오와 SNS 채널에 올라오는 댓글들은 방송에 실시간 반영된다. 제작 단계부터 라디오와 SNS를 고려할 것이라고 제작진은 밝혔다. 

 

  함께 진행하는 안보라는 백령도 섬 소녀 출신이다. 초등학교 때 서울 고모 댁에 갔다가 “탈북자냐”고 묻는 택시기사의 말에 충격을 받아 TV를 보면서 표준말을 공부했다. 여수 MBC의 ‘별밤지기’ 출신이고 YTN에는 2011년 입사했다.

 

  정통 TV 뉴스 채널로 24년 동안 생방송을 이어온 YTN이 내놓는 ‘YTN답지 않은 뉴스’ ‘뉴있저’가 과연 어떤 모습일지 방송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