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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보도자료] YTN <뉴스특보 민심 2024> 방송 사고와 관련한 설명을 드립니다.
2024-04-11

YTN은 오늘(10일) 뉴스특보 민심 2024 특별 방송 중 07시 47분부터 57초 동안(1회) 하단 자막에 기호 9번의 조국혁신당을 기호10번 조국혁신당으로 잘못 표출해 방송했습니다.


사고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방송사에 데이터를 줄 때 정당별 기호 숫자를 주는 게 아니라 코드를 부여합니다. 즉 이렇게 부여된 코드에 코딩을 거쳐야 선관위 데이터를 수신할 수 있고 이것을 투표 개표 방송의 원 소스로 활용하게 됩니다. 선거 방송을 준비하던 지난 3월 코딩에 쓰이는 조국혁신당의 정당 코드는 10번이었습니다. 이때는 정의당이 녹색당과 합당하면서 당명이 바뀌기 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조국혁신당의 정당 코드를 10번으로 받았는데 이후 정의당이 없어지면서 조국혁신당이 중앙선관위에서 기호 9번을 부여받았습니다. 그러나 YTN 선거단은 최종적으로 코드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이를 확인하지 못했고, 이것이 방송사고로 이어졌습니다. YTN은 즉시 하단 자막 방송을 중단하고 오기된 정당 기호를 수정했습니다. 이후에는 조국혁신당이 9번으로 표기된 하단 자막이 정상적으로 방송됐습니다.

YTN 본방송을 수중계하는 YTN DMB와 YTN의 선거방송 하단 자막을 공급받는 국회방송에서도 동일한 방송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정당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과 방송은 이렇게 했습니다.


사고를 확인한 즉시 해당 뉴스 특보의 클로징 시간(08시 36분)에 앵커의 음성으로 1차 사과 방송을 했습니다. 이어 다음 뉴스 시간(08:50~10:50)의 중간인 10시 21분에 문발 자막과 함께 음성으로 사과 방송했습니다. 이어 다음 뉴스 시간(10:50~12:50)에도 12시 37분 문발 자막과 함께 음성 사과 방송했습니다. YTN은 의 3번의 방송 동안 총 3회에 걸쳐 총 66초 동안 사과 방송을 했습니다.


후속 조치는 이렇게 하겠습니다.


YTN은 이번 방송 사고와 관련해 최단 시간 내에 방송사고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사고 경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관계자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YTN은 이번 총선 선거 방송에서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정당 기호를 잠시나마 9번이 아닌 10번으로 잘못 방송해 유권자 여러분께 혼란을 끼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 앞으로 유사한 방송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해당 정당과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