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진아 “치매 걸린 아내 위해 하루 대부분 함께 보내”
▲ 노래 인생 53년, 가수 태진아 “옥경이는 나의 뮤즈”
▲ 태진아 “치매 걸린 아내 위해 하루 대부분 함께 보내”
▲ 노래 인생 53년, 가수 태진아 “옥경이는 나의 뮤즈”
▲ YTN ‘컬처인사이드’ 문화人터뷰에 출연한 가수 ‘태진아’의 모습과 과거 사진
최근 <서울간 내님> 뮤직비디오로 화제가 된 가수 태진아가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MC 박민설)에 출연했다.
유재석의 제안으로 강호동, 이경규 등 출동
가수 태진아는 31일(토) 방송되는 인터뷰에서 최근 SNS 챌린지 등 다양한 화제를 모은 <서울간 내님>의 뮤직비디오에 대한 뒷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유재석의 제안으로 강호동, 이경규, 김국진 등 한곳에 모이기 힘든 인기 연예인들이 뮤직비디오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또, 곡에 대해선 아들 이루가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의 곡이라고 자랑한 뒤 "벌써 수능 금지곡에도 올라갔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태진아는 "신곡의 흥행과 함께 아내의 건강도 호전되는 것 같다. 이 모든 것이 기적"이라며 감사해 했다.
150만 장 판매 기록 세운 ‘옥경이’, 다른 사람 노래 될 뻔?
“‘옥경이’는 나훈아 선배가 녹음을 다 해놨던 곡”
애초 ‘옥경이’는 나훈아가 다른 이름으로 녹음해 놨던 곡이었으나, 나훈아의 다른 곡들이 계속 히트하는 바람에 녹음했다는 사실조차 잊힌 곡이었다. 그러다 1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난 후 태진아가 불러 빛을 보게 되었다. ‘옥경이’ 덕분에 무명 가수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태진아는 다양한 기록과 각종 음악상을 휩쓸며 전국민이 모두 아는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가 될 수 있었다.
“100번을 다시 태어나도 노래할 것”
데뷔 53년 동안 가수로 살아온 태진아. 후회 없이 노래했으니 다시 태어난다면 다른 일을 하고 싶지는 않을까? 기자의 질문에 태진아는 노래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밝혔다.
“100번을 죽었다 태어나도 100번 다 노래할 거예요. 노래하는 이 직업이 너무 행복했어요.”
자신의 노래 인생 중 아내는 항상 ‘뮤즈’였다며 다시 태어나도 아내 옥경이와 결혼할 것이라는 마음도 드러냈다. 태진아는 지금도 본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치매 걸린 아내의 전용 자리를 만들어두고 대부분의 시간을 함께 보내는 사랑꾼 면모를 보이고 있다.
<컬처인사이드>는 지난 5월 11일 첫 방송 된 YTN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의 최전선에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문화人터뷰’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우리 시대 대표 연예인과 문화 인물을 초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수 태진아가 출연한 ‘문화人터뷰’는 뉴스채널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의 코너로 배우 이정재와 조정석을 비롯해 가수 김연자, 이승철, 개그우먼 조혜련 등이 출연했다.
유튜브를 통해서도 방송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EgWql8nz4 - 문화 인터뷰 배우 ‘이정재’ 출연 방송)
■ YTN <컬처인사이드> 방송 시간
- 8월 31일 (토) 오전 9시 20분 (본방송), 오후 7시 20분 (재방송)
- 9월 1일 (일) 오전 3시 20분 방송 (재방송)
■ 제작진
- 진행: 박민설 앵커
- 인터뷰: 김정아 기자
- 책임프로듀서 : 김선희 기자
- 연출: 손민지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