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금)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YTN ‘김성경의 남산 드라이브’(이하, ‘남산드라이브’) 11회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전략가 노희영이 출연한다.
이날 노희영은 남산타워를 로맨틱하게 브랜딩 해 프러포즈의 명소로 만든 특별한 추억을 공개하는가 하면, 60대의 나이에도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는 비결을 공유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식음연구소 노희영 대표가 만든 브랜드만 200여 개다. CJ 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으로 근무할 당시 국내와 해외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던 만두를 제치고 ‘비비고 만두’를 성공시켰다. ‘광해’와 ‘명량’의 마케팅을 담당해 1,000만 영화 신화를 이끈 주역이기도.
이어 이날 방송에서 노희영 대표는 처음 영화 브랜딩을 맡았을 때 저질렀던 큰 실수와 그럼에도 1,000만 영화를 세 편이나 만들어낸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특히 1,760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한민국 역대 최다 흥행을 거둔 영화 ‘명량’ 홍보 때는 ㅇㅇㅇ을 불러 특별한 시사회를 열었다고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희영은 “(영화 마케팅을 하는 동안) 한 번도 한국영화를 재밌게 본 적이 없었다.”며 경쟁사에게 밀릴까, 또는 맡은 영화가 재미없을까봐 마음 졸이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한다.
또한 사표 쓸 결심까지 하면서 고추장소스가 아닌 만두를 밀어붙였던 이유와 해외에서 K-푸드를 성공시킬 수 있었던 자신만의 꿀팁을 밝힌다. 한국 음식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노희영 대표의 독특한 이력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국 소아과의사 인턴십을 한 뒤 갑자기 파슨스디자인스쿨에 입학하게 만든 부모님의 한마디와 지금의 자신을 있게 만든 인생 전략들을 설명했다.
성공할 여러 기회들을 본인이 찾아가고 만든 건 아니냐는 MC 김성경의 물음에 “사람은 받은 것만 기억해야 한다.”며 남다른 리더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브랜드계의 미다스 손 노희영과 함께한 YTN ‘김성경의 남산드라이브’는 오는 27일(금)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 기획 의도 - 인물의 삶의 궤적을 통해 시대를 통찰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 방송 시간 - 본방송 : 9월 27일(금) 밤 11시 10분 / 재방 : 9월 29일(일) 오후 5시 10분
■ 제작진
- 기획 : 김승재
- 연출 : 정유진 유창림 양세희
- 구성 : 유새롬 유하영 김동현 최유진 이용규
- 조연출 : 차수연 최아원 조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