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지구의 날' 맞이 남산타워 소등 사진 (2024. 4. 22)
▶ ‘에너지의 날’ 맞아 밤 9시 외부 조명 소등(消燈)
YTN 남산서울타워(사장 김 백)가 오는 22일(목) 밤 9시부터 5분 동안 서울 용산구 YTN 남산서울타워의 모든 경관조명을 소등(消燈)한다.
역대 최장의 열대야 등에 따른 냉방기 사용 급증으로 혹서기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YTN 남산서울타워는 오는 8월 22일 ‘제21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타워를 비추는 모든 조명을 5분간 끄기로 했다.
YTN은 언론사로서의 공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에너지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난 2011년 이후 매년 8월 22일이 되면 YTN 남산서울타워의 조명을 잠시 꺼왔다. 앞서 YTN은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에도 ‘탄소 중립 생활 실천’을 선도하기 위해 서울의 상징인 YTN 남산서울타워의 모든 조명을 10분간 소등한 바 있다.
‘에너지의 날’은 전력 소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2003년 8월 22일을 계기로, 에너지시민연대가 매년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지정해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 국민의 에너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올해 ‘제21회 에너지의 날’ 행사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주제로 전력 소비 최고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실내 건강 온도 26~28℃ 지키기, 밤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에너지의 날 행사에는 전국 129만여 명이 소등 행사에 동참했으며, 이를 통해 51만 킬로와트시(kWh)의 전력이 절감됐다. 이는 4인 가구 기준으로 약 4,500가구가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기 절감 효과로 탄소배출 감축량은 무려 230톤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