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금) 방송되는 YTN '김성경의 남산드라이브'(이하. '남산드라이브') 6회에는 영화 <서편제>의 히로인 ‘국민 소리꾼’ 오정해가 출연한다.
이날 오정해는 단아한 이미지와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그간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이야기를 풀어냈다. 만난 지 불과 4일 만에 받게 된 청혼의 후일담에 MC 김성경이 크게 놀라기도 했는데, 만난 지 나흘 만에 결혼을 허락받고자 어머니를 찾았더니 “그냥 우시더라”라며 누구도 꺾을 수 없었던 대쪽 같은 그녀의 고집에 관한 일화를 언급했다.
국악인 오정해를 스크린으로 이끌어낸 임권택 영화감독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김소희 명창’의 막내 제자로 살았던 시절 덕에 얻게 된 특별한 면역 능력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이날 오정해는 과거 각별한 인연을 맺은 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김수환 추기경에 대한 그리움도 빼놓지 않았다. 그는 영화 <서편제>의 주연으로 발탁된 것을 “일생일대의 행운”으로 꼽으며 신인배우임에도 맘껏 기량을 뽐낼 수 있게 믿어준 임권택 감독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올해로 데뷔 32년 차인 배우 겸 국악인 오정해가 만능 엔터테이너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과 인간 오정해가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비결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중에게 ‘어떤 오정해’로 기억되고 싶냐는 물음에, “편안한 사람”이라 답한 오정해는 대중들과 불편해지고 싶지 않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한다. 또,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남산을 오랜만에 방문한 오정해는 그 감회를 즉석 라이브 공연으로 이어 발산한다.
오정해의 심청가 라이브에 MC는 “바로 옆에서 들으니 소름 끼쳤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가 하면, 곧바로 이어진 MC의 즉석 신청곡을 흔쾌히 응한 오정해의 라이브에 현장에서는 박수갈채가 쏟아지기도.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의 국악인 오정해와 함께한 YTN ‘김성경의 남산드라이브’는 8월 23일(금)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 기획 의도 -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 최고의 명사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한다.
■ 방송 시간 - 본방송 : 8월 23일(금) 밤 11시 / 재방 : 8월 25일(일) 오후 5시 10분
■ 제작진
- 기획: 김승재
- 연출: 정유진 유창림 양세희
- 구성: 유새롬 유하영 김동현 이용규
- 조연출: 차수연 최아원 조서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