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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보도자료] 가수 거미 “공연은 팬들에 대한 도리”
2024-10-24


▲ 11월 9일부터 전국투어…전국 7개 지역에서 팬들과 만나

▲ ‘OST 여왕’ 거미 “드라마 선택할 때는 시놉시스부터 꼼꼼히 확인”



▲ YTN ‘컬처인사이드’ 문화人터뷰에 출연한 가수 ‘거미’ 모습



가수 거미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MC 박민설)에 출연해 음악에 대한 진솔한 생각을 밝혔다.


고등학교 축제 무대에 올랐다가 인생 전환점 맞아

클래식 피아노를 전공한 거미는 유학을 목표로 했지만 외환위기로 기울어진 집안 형편에 더는 피아노를 계속할 수 없게 된다. 갑작스럽게 꿈을 잃게 되어 방황도 했지만 고등학교 축제 무대에 오른 후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축제 무대를 본 기획사 관계자에게 노래를 해보라는 제안을 받게 된 것이다. 그렇게 고등학교 1학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음악의 길을 걷게 된다. 어렸을 때부터 해온 피아노를 그만두고 노래를 부른다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과감한 전향을 결정한다.


2003년 데뷔 후 찾아온 위기, ‘성대결절’

1집부터 반응이 좋았지만 그 기쁨을 느낄 겨를도 없이 ‘성대결절’이라는 위기가 찾아온다.

“YG 소속 가수들이 다 같이 시상식에 나가서 연말에 상을 많이 받았다. 나만 집에서 그 장면을 봐야 했다.”

그 순간 앞으로 노래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무척이나 컸다고.

하지만 성대결절이라는 위기는 오히려 그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었다. 2집과 3집이 연이어 히트하며 대중에게 거미라는 이름을 각인시켰고 4집에서는 기존의 스타일을 벗어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드라마 OST의 여왕, 시놉시스부터 꼼꼼히 살펴

거미는 ‘OST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You are my Everything’, ‘통증’ 등 그녀가 부른 OST를 들으면 드라마 영상이 떠오를 정도로 노래 한 곡에 깊은 감성을 담아낸다. 거미는 OST를 선택할 때 스타 배우나 유명 연출자를 고려하기보다 자신만의 기준을 따라간다.

“시놉시스를 꼼꼼히 살펴보는 편이다. 주연 배우들이 어떤 분들인지 그분이 내 목소리와 안 어울리면 고사하는 경우도 있다”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는 독보적인 음색과 가창력으로 드라마와 함께 오래 기억될 OST 명곡을 지금도 계속 만들어내고 있다.


콘서트 여제의 귀환 “공연은 팬들에 대한 도리”

거미는 아이가 어리다 보니까 해외 스케줄은 가지 않고 주로 국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직접 운전해서 이동하는 등 전국을 도는 콘서트가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하면서도 계속하는 이유는 뭘까? 그녀는 “내 음악을 좋아하는 팬들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한다”라며 공연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11월 9일 전주에서 ‘GUMMY Tour Concert 2024 〈LOVE〉’ 전국투어가 시작된다. 이후 연말까지 광주, 서울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항상 도전하는 가수 거미에 대한 더 자세한 인터뷰는 YTN <컬처인사이드> ‘문화人터뷰’에서 만날 수 있다.


<컬처인사이드>는 지난 5월 11일 첫 방송 된 YTN 대표 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화의 최전선에서 빠르게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문화人터뷰’ 코너를 통해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우리 시대 대표 연예인과 문화 인물을 초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수 거미가 출연한 ‘문화人터뷰’는 뉴스채널 YTN 문화 프로그램 <컬처인사이드>(매주 토요일 오전 9시 20분 방송)의 코너로 배우 이정재와 조정석을 비롯해 가수 김연자, 이적, 개그우먼 조혜련 등이 출연했다.



■ YTN <컬처인사이드> 방송 시간

- 10월 26일(토) 오전 9시 20분 (본방송), 오후 7시 20분 (재방송)

- 10월 27일(일) 오전 3시 20분 방송 (재방송)


■ 제작진

- 진행 : 박민설

- 인터뷰 : 박순표

- 책임프로듀서 : 김선희

- 연출 : 박영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