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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TBS 업무 협력 간담회
2019-03-14

YTN과 일본 TBS의 업무 협력 간담회가 14일 오후 3시 반 YTN 뉴스퀘어 7층 임원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간담회 첫 화두는 TBS가 단독으로 촬영한 '난닝역 김정은 위원장 흡연 장면'에 관한 영상 보도 건이었는데요, TBS 단독 영상을 YTN 시청자들에게도 재빨리 전달해 두 회사의 협력 관계가 빛을 발한 좋은 사례가 됐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적인 동영상 서비스를 앞둔 TBS는 국내 언론사 최초로 유튜브 구독자 100만을 돌파한 YTN의 노하우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두 회사는 지금까지 이어온 콘텐츠 교류를 더욱 확대하고, 해외 콘텐츠 유통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면서 40여 분의 간담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 YTN-TBS 업무 협력 간담회

[사사키 다카시 / TBS 대표이사 사장]

"간담회 장소에 TBS 화면이 나오고 있어 정말 감명 받았습니다."

​"라이브 동영상 서비스와 관련해 수익성 문제도 과제입니다. 민영방송은 광고주를 통해 수익을 얻는데 인터넷 서비스는 말 그대로 서비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초상권 등 각종 권리 문제도 동영상 서비스가 늦어지는 원인입니다."


[정찬형 / YTN 대표이사 사장]

"큰 변화의 시대에 정확한 팩트, 맥락을 알 수 있어야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양사 교류를 통해 더 정확한 뉴스를 빠르게 전할 수 있는 협력 관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한국에서도 저작권 등 충돌이 생기지만 여기서 발생하는 문제보다 이를 통해 얻게 되는 이익이 더 커서 갈등은 경우에 따라 잘 해결되고 있는 중입니다."

[현덕수 / YTN 보도국장]

"북미 회담 관련 소식이 드문 시점에 TBS의 난닝역 단독 영상이 들어와서 방송에 잘 반영했습니다."


[츠가와 타카후미 / TBS 외신부장]

"난닝역 현장에서 있던 TBS 촬영팀 중 하나는 중국 공안에 발각돼 붙잡혀 가기도 했습니다. 나머지 한팀이 기지를 발휘해 김정은이 잠시 담배를 피는 모습을 단독으로 카메라에 담았죠."

(TBS 참석자) 소네 에이스케 서울지국장, 혼다 후미히로 보도국장, 통역사, 사사키 다카시 사장, 츠가와 타카후미 외신부장, 이길재 서울 부지국장, 우에다 마나부 비서실 차장

(YTN 참석자) 이경재 기획전략팀장, 김용섭 기획조정실장, 현덕수 보도국장, 정찬형 사장, 최명신 전 도쿄 특파원, 조승호 보도혁신본부장, 김지영 국제부장

▲ YTN 정찬형 사장의 깜짝 선물 증정 (일본에서 핫한 한국 걸그룹 '트와이스' 친필 사인 앨범)

▲ YTN 스튜디오 견학

▲ YTN 견학 기념 사진

▲ YTN 라디오 부스에서 TBS 사사키 다카시 사장

▲ YTN 디지털센터 방문